일상 기록

[하이아웃풋클럽] 퇴사했는데 뭐? 해보고 싶은 거 해야지

졔예요 2024. 11. 17. 20:42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안톤 체호프

 

결국 해내는 사람들
하이아웃풋클럽
(HighOutputClub)

 
 

나는 HOC 18기 활동으로 퇴사 후 한 달 동안

게시물 0개였던 계정에서 카드뉴스 5개를 만들었고 릴스 15개 그리고 스토리 챌린지를 통해서 14개의 글을 써보았다. 
그로 인해서 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계정은 총 8,566개가 되었고,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에선 1,610개의 계정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나에게서 가장 문제라고 생각했던 실행력 부분에 대한 성장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꾸밈없이진정성 있게 쓰는 것이 더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다. 
나는 인스타는 있었지만 거의 친구들 소식을 아는 용도로만 사용했기에 나로선 어마한 수치였다. 

24.10.20~24.11.16 HOC 18기 기수 활동 중 도달 수치

 
 

절대 바꿀 수 없어

나는 외부에서 MBTI "I"라는 말만 나오면 다들 놀랄 정도로 회사나 외부에서 파워 밝음을 담당했지만 (다 괜찮아! 할 수 있어!!)
주말에는 마트도 나가는 걸 (가끔) 싫어할 정도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던 사람이었다.
평일에 다 쏟아내고 주말에 전화만 울려도 예민해지고 부모님 댁에도 가기 힘들 정도로 평일 한정 열정! 열정! 했던 삶이었다.
그렇게 10년을 지내다 돌아보니 이젠 인맥도 제한적이고 이제 다들 가정이 있거나 연인들이 있고
나는 정말 모든 걸 다 전환하고 싶었고 세계관도 넓히고 싶은데 지금 내 모습과 환경을 유지한다? 절대 바뀔 수 없다.라는 결론이 났다. 
 
 

하고 싶은 것

사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보고 듣고 싶었다. 세상에는 수십만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난 한 가지만 알고 있는 기분이었다.
마케팅 아무것도 모를 때 오? 했다가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어려웠다.
내가 제품에 설득을 당해야 하고 또 그걸 설득해야 하고 그걸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 (지금 보니 너무 고민"만" 했던 것 같다.)
콘텐츠 마케팅 해야 합니다.라고 주제 기획 짜 놓고 콘텐츠는 만들지 못했다는 두려움. 
그냥 내 것을 만들고 싶었다. 내 것을 하고 싶다. 

텅텅 빈 내 노션 홈 (아직도 다.. 대신 다른 페이지 만들어서...하고 있다..)

 

근데, 왜 HOC?

1년 반 전 나의 3개월 사수로 계셨던 이사님께서 신세계를 보여줬다. 아 진짜 일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개념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뭐 그런 경험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없고 되돌릴 수도 없는 거니깐)
그럼 앞으로 나도 저렇게 해야 하고 저렇게 알려줘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생기니깐 그때부터 생각 패턴이 바뀌고 조금 성장했던 것 같다.
잠시 배웠던 걸 놓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이어진 것이 원온원노트님 인스타를 알게 되었고 성장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하이아웃풋클럽까지 알게 되었다. 
더 크고 싶었다. 원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걸 시도하기까진 난 또 거의 1년을 소비했다. 

 

10월 16일 HOC 18기 지원

퇴사 일정 조율 후에 나름 계획을 짜면서 (이건 거의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멘탈 뿌셔 원인 1)
어떻게 운명인지 일정에 맞게 HOC 18기가 딱 퇴사한 주 주말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 좋아. 안 할 수 없지. 무조건이다. 아 근데 80만 원...? 이제 백수인데... 신청 전 순간 망설여졌다. 
아니 근데 나한테 투자하는 거고 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했는데 지금 이걸로 안 한다? 
이건 평생 아무것도 못 하는 거지. 욕먹어야지. 일단 간다. 신청
 

마지막 날 사실 끝까지 고민하다하다 신청(1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이아웃풋클럽에 들어와 내가 한 시도들

주말엔 절 아무도 찾지 마세요. 제발(원래 주말엔 카톡도 연락 두절)
 ▶ 주말마다 줌을 켰고 그리고 온,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만났다. 횟수로 보면 4주간 23번인가의 활동을 했다 (장하다 나 새끼 1)
위에 이야기했듯이 인스타=친구 생존 확인, 타사 광고 레퍼 수집 용도(광고 도배), 인사이트 계정 보는 용도
콘텐츠 20개를 생산해 낸 사람이 되었다. 거기다가 올 인증! (카드뉴스 5개, 릴스 15개, 스토리 14개+) (장하다 나 새끼 2)
스토리 챌린지 도전
스토리는 사라진다 특성으로 시작했는데 응원으로 글=부담 나아짐 (힐링캠프 애쵸씨)
그래서 내 이야기도 살짝 해봄. 

 

한달 동안 채워진 나의 계정, 누르시면 인스타로 이동해요!

만약에 궁금하시다면?! 위에 사진 눌러주세요!(부끄)

 
 

한 달 진행하면서 놓쳤던 중요 포인트✍️ 

생각해 보니깐 난 원래  퇴사 계획에도 빨갛게 나를 팔자라고 해놓고 시작한 건데 도대체 뭔 생각이었는지(정신 차려!) 생각 다시 고쳐 먹었다. 

마인드맵
퇴사 후 계획_24.10월 ver

 

사실, 19기 신청해서 오늘 시작했다. 

19기하면서 또 멘탈 나가면서 우당탕거리면서 찾아나가 봐야지.
오늘은 이 페이지를 채워가는데 생각보다 좀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생활 밀착, 실시간 밀착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습도 해보면서 꾸준하게 가져가고 싶다. 
앞으로 블로그 글 꾸준히 쓰면서 인스타도 남기면서 음 12월 학원 적응이 끝나면 다음은 홈페이지 구축이다.(질러 놓으면 하겠지)

근데 뭘 팔아야 하지..? 

 
 
 

하이아웃풋클럽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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