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의 AI 부트캠프 일지 #2]
파이썬 기초와 데이터 분석
_원티드 포텐업
24년 12월 2일 개강
드디어 원티트 포텐업 데이터 ㆍAI 개발 부트캠프가 개강했다.
현재 1월 중반 기준으로 머신러닝 part를 배우고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다.
Part 1. 파이썬 기초와 데이터 분석 (12월) + 프로젝트
Part 2. 머신러닝 (1월) + 프로젝트
Part 3. 딥러닝 (2월) + 프로젝트
Part 4. LLM (3월) + 프로젝트
Part 5. AI와 XR 융합 프로젝트 (4월~5월)
원티드 포텐업의 경우 지금하고 있는 과정이 1기이기에 후기가 없어 고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던 이유는
6개월의 시간동안 파이썬 기초부터 딥러닝까지 배워볼 수 있는 구성이었고
비전공자로서 온라인보단 오프라인 기반 수업을 통해 피드백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매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람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또, 원티드라는 채용 플랫폼에서 진행하기에 커리어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채용 정보에 대한 부분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원티드에서도 이 과정에서 중점을 둔 것은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 역량"을 쌓는 것으로 목표로 해당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안내받았다.
부트캠프 선택 기준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커리어 전환이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부트캠프를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참고를 하였으면 하는 것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의 경우는 개발자가 되겠어! 라는 것이 목표보단 개발 프로세스와 실무 경험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
또, 그 기준도 퇴사 후 살아남을 수 있는 예산+기간 6개월이라고 정해놓고 이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찾았었다.
아직 1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요즘 데이터 직무가 점점 더 세부적으로 더 나눠지고 있는 추세라 원하는 분야를 자세히 배우고 싶은 분은 세부적으로 집중하는 과정도 많은 듯하여 그 과정을 배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초반의 걱정과 불안
사실 비전공자이다보니깐 이 기간동안 많은 것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은데 과연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고 하고 있다.
파이썬이 언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수업 중 금쪽이가 되지 않을까,
막상 정했지만 이걸 배우는 것이 맞을까라는 불안도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이러한 걱정과 불안감으로 약간의 방황도 있었고 매일 실패하고 있단 생각에 사로 잡혀서 더 하기 싫단 생각도 하기도 했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아 이 부분을 집중해야 겠다. 라는 느낌이 슬슬 왔던 것 같다. 사이클을 직접 돌려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12월 1주차 파이썬 기초
첫 개강하고 오후부터는 파이썬 기초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Python이란 언어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배우기 시작했다.
부트캠프를 하기로 생각했을 때 자동화나 AI가 어떻게 구성되고 실행되는 원리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파이썬의 경우 웹 개발, 자동화부터 인공 지능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언어이고 이미 많은 라이브러리가 개발되어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 언어 ? 라이브러리 ?
말로 들었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출력 (값을 보고 싶을 때) print 라는 명령어를 쓰면서 오잉? 했던 것 같다.
출력했을 때 print를 사용했듯이 삭제할 때는 remove, 바꿔줄 때는 replace, 합치는 것은 join 등과 같이 영어 명령어(함수, 메서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아, 영어를 잘 하면 파이썬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
기초를 배우면서 초반에 헷갈렸던 부분이 변수라는 개념도 헷갈렸는데 상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배웠으나 나의 해석으로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 너의 이름은??으로 이해했다. 그리고 보통 글을 읽을 때 왼쪽에서 읽는데 변수의 경우 이해할 때는 오른쪽에서 읽고 가는 것도 편했다.
예로, c = a + b 라고 했으면 우리는 a + b를 합친 걸 c 라고 불러주자! 이런 느낌으로 이해했다.
그러면서 조건문과 반복문으로 넘어오면서 조건문 if를 쓰면서 음 엑셀 if랑 비슷한 것 같은데? 하면서 기억에 남겨둔 것 같다.
비교하고 아니면 다음 거랑 비교! 이렇게 이해를 했다. 조건에 따라서 출력되는 결과물을 볼 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넘파이 파트 수업을 듣지 못했는데 이 부분을 자세히 듣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수치 연산이나 배열을 만들어 내는데 배열 만들고 후에 차원 개념을 이해할 때 필요한 부분이었다.
12월 2주차 데이터 분석
첫주 수업 진행하고 실습하면서 일주일 만에 파이썬 언어란?에서 시작해서 넘파이를 거쳐서 2주차가 되면서 판다스와 분석 part가 시작되었다.
판다스는 데이터 조작과 분석을 위한 파이썬 라이브러리(소프트웨어?)인데 쉽게 표(데이터)를 수정하고 만들어 내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초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음~ 알 것 같아! 라고 했지만 한 번의 실습으론 빠삭하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분석 PART로 넘어오게 되니깐 이해할 수 없는 부분과 함께 새로운 부분을 배우면서 이게 맞나..? 이렇게 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주차가 된 것 같다.
분석 part 에서는 판다스를 통해서 .CSV 파일을 불러와서 데이터를 정리해 보는 연습을 했다. 이 정리하는 과정을 쉽게 전처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엑셀처럼 특정 열을 불러오거나 삭제하거나 이런 것을 시작으로 시각화하는 라이브러리(Matplotlib)를 가져와서 차트까지 만들어보는 과정을 배웠다.
숫자를 가지고 하는 정형 데이터 분석과 함께 자연어 처리(NLP)를 통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도 실습하면서
썸트렌드나 빅카인즈에서 보던 워드 클라우드를 만들어 내는 것은 신기했다. 내가 이걸 만들어 낼 수 있다고..?
12월 2주차를 지나면서
1~2주동안 하루 8시간을 투자하면서 배웠다고 다 이해할 수는 없었다. 당연한 것이었다.
초반에 이미 파이썬 내에 필요한 라이브러리가 잘 되어있어서 불러오는 것으로 할 수 있는데... 라는 생각과 세분화된 분야 사이에서 나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쌓이다 보니깐 사실 2~3주차에 흥미가 살짝 떨어지기도 했다.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쌓이기도 하고 질문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나만 모르는 거 아닌가, 내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12월 중반까지 매일 매일이 실패하는 것 같단 생각을 했다.
당연히 처음이라서 모르는 것인데 누구한테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닌데 이 부분을 초반에 불안감으로 만들었던 것 같다.
계속 반복하면서 익숙해 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어느 부분에 집중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프로젝트와 한달이 지나가면서 보였던 것 같다.
배운 점
-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 기본 개념을 반복해 배우며, 기초가 탄탄해야 다음 단계도 이해할 수 있다!
-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초조했던 마음을 내려놓기.
- 작은 성공을 챙기자: 생각해보니깐 파이썬 프로그램까는 것도 몰랐는데 지금은 데이터도 불러올 수 있잖아?!
배우는 과정이란 것이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 위한 것! 이란 마인드를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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